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시 대 수시 논란/우수성 논쟁 (문단 편집) ==== 기회균등 및 정성평가 ==== 학생부종합전형이 한번 실패하면 재기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한번 실패해서 내신 등급이 낮아진다고 해서 불리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3년동안 일관된 활동과 남들과 구별되는 독창적인 학업역량을 갖추면 충분히 선발될 수 있다. 다양한 활동 경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와 실천의 과정 및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오히려 점수가 낮았는데 향상되는 것이 보이면 발전가능성이 기대되는 학생으로 선발된 경우도 많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단순히 내신을 평가하는 전형이 아니다. 정량 평가 방식이 아닌 정성 평가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따라서 전체 내신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전공과 관련된 특정 몇몇 과목에서 비상한 재능을 보이는 경우 발전이 기대되는 학생으로 판단될 수 있다.[* 물론 다른 과목에서 8~9등급의 최하위권을 기록하면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기도 한다.]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이 아예 내신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도 있으며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도 학생부 종합전형은 단순히 학교성적만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공계 쪽 과학 올림피아드의 과정은 대체로 학부 전체 내용을 익혀야 하는 수준이라서 과학 올림피아드의 수상경력은 대학에서의 학업능력을 매우 잘 보장해준다. 특히 화학 올림피아드에서의 유기화학은 석사과정까지 넘나든다. 게다가 폭넓게 지식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최상위권 공대 시험에서 A+를 받는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 수시 전형 중 특기자 전형[* 정시에도 특기자 전형이 있지만 전형 특성상 수능보다는 수시의 학생부 전형과 유사하므로 여기에 서술한다.] 및 일부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해당 분야에 대한 연구 및 활동 실적 등이 있어야 합격하기 쉬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실적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적어도 기초적인 실력이 이미 있음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컴퓨터,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의 소프트웨어특기자전형에서 학생의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등) 개발 실적을 평가하는 경우, 이 실적은 대학 시절부터 사회 진출 이후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하는 자료가 된다. 이런 실적이 있는 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사회 진출 시 전공과 관련해서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이나 잠재력이 있다고 볼 수 있고, 졸업 후 사회 기여도는 대학 평판에 영향을 미치므로 대학, 장기적으로는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고등학교 때 [[서울버스]] 앱을 개발하여 그 실적으로 2011학년도에 연세대 글로벌융합공학부에 수시로 입학하였고, 이 앱으로 창업을 한 유주완 씨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정량평가 성적이 낮은 학생을 명문대에 입학해도 잘 따라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낮다고 해서 해당 학생이 입학하는 것을 막는 것은 차별이라고 보는 것이다. 한 영역으로만 평가하는 대학입시는 오히려 한 인간의 가능성을 말살하는 것이다.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낮았던 학생이 대학에서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하여 고등학교 때 성적이 높았던 학생을 역전하는 경우도 허다하며, 학생시절에 열등생이었던 학생이 사회에 나가서 꼭 열등생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수능과 같은 표준화시험은 매우 제한된 영역만 평가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실제로 수시, 그 중에서도 학생부 종합 전형이 확대되어서 교실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일부 교사들은 기존 수업 방식에서 탈피해 토론식 수업 등 창의적인 수업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그 결과 다른 공부를 하거나 잠을 자는 학생이 이전보다 확실히 줄어들고 많은 학생들이 수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또한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학생들은 여러 가지 교내 활동 및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이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대학에 비교하자면 각종 공모전이나 교내 행사, 대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과 같다. 앞에서 말한 창의적인 수업 방식과 교내 활동 참여는 적극성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즉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은 대학에 가서도 교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타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보다 평균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수시에서는 '''학생들이 얼마나 꼼꼼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찾는지를 정시보다 더 변별력 있게 평가'''할 수 있다.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 '챙겨야' 할 것은 수능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될 실력을 제외하고 수능의 원서접수 기간, 시행 일자와 기본 규칙, 수능에는 어떤 영역이 있는지, 각 영역의 구성과 시험 범위 정도이며, 이것은 수험생이라면 대부분 기본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챙겨야 할 사항이라고 하기도 어렵다. 반면 수시의 경우 중간고사, 기말고사 말고도 내신에 반영되는 각종 수행평가 및 교내 경시대회 일정을 고등학교 시절 내내 챙겨야 하며, 이런 것들을 통해 학생의 꼼꼼함과 적극성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정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전공 공부에 필요한 수준 이상의 수능 공부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최상위권 대학의 경제학과에 진학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영역을 골고루 거의 1등급 맞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런데 이때, 예를 들어 사회탐구 영역에서 경제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의 경우 전공 공부를 위해 1등급을 맞을 만큼 열심히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3등급 정도만 맞아도 별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즉, '''정시는 전공 공부에 필요한 수준을 넘어선 과도한 경쟁을 유발시킨다. 이런 경쟁에서 남들을 제치고 1등급을 받은 사람만이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일까?''' 또, 수능 성적이 정시로 해당 학과에 입학하기에 부족한데도 수시로 입학한 학생들 중 현재 수시 비중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수시와 정시 중 수시를 택해서 집중적으로 준비한 학생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학생들은 정시 비중이 매우 컸다면 정시를 선택하여 수능을 집중적으로 준비했을 것이므로 학업에 대한 열정이 정시생에 비해 결코 부족하다고 할 수 없다. 기업에서 인재를 채용할 때의 전형 방식이 수시와 정시 중 무엇과 비슷한가?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제출하고 기업의 인재상 등에 부합하는 인재를 가려내기 위한 면접을 보며, 서류에 있는 스펙을 평가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시보다는 수시,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 가까울 것이다. 이러한 방식이 굴지의 대기업을 포함한 대다수의 기업에서 몇십 년 동안 시행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대학에서도 수시로 인재를 충분히 선발할 수 있는 것이다. 합격하거나 탈락한 경우 그 이유를 잘 알려 주지 않는다는 점도 비슷하다. 기업에서도 인재 선발 시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시험을 볼 수도 있지만 그런 방법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자. 정시에 우호적인 대중들이 수시 등에 대해 지니는 적대감은 굉장히 근시안적이다. 오로지 정시만으로 대학 입시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들이 종종 올라오는데, 그렇게 된다면 공정성은 보장될지 모르나 입시에 있어 개개인의 재능이 존중받지 못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예체능 학과 입시의 경우에는 그 관련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다른 일반적 학과의 학생들과 같은 기준에서 그들이 재능 있는 분야가 아닌 '일반적 과목'으로서 평가받게 된다. 마치 유교 경전 지식을 묻는 과거 시험만이 관직 진출의 통로가 되었던 조선시대로 역행하려는 듯하다.[* 물론 예술 혹은 체육 활동에 있어서 수학, 과학 등을 배움으로써 얻어지는 능력이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정치 과정에서 유교 경전에 따른 도덕관념이 정책을 도덕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약간은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러한 것들은 그들의 능력을 평가해 대학에 입학시키거나 관직에 등용하는 근본적 척도는 될 수 없다. 네이버 뉴스 댓글란은 예체능 입시나 기술직 같은 것도 [[공무원 시험]]의 지나치게 공정한 잣대를 들이대려는 시각이 팽배한 편.][* 또한 뉴스 댓글들에서 나타나는 조선에 대한 생각도 대단히 부정적이다. 사실 이건 딱히 네이버 뉴스 댓글창 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조선에 대한 부정적인 오해가 많이 퍼져 있다.][* 오해가 있는거 같은데 문과의 경우에는 유교 지식을 보는 명경과보다 문예 창작능력을 보는 제술과를 더 처주고 마찬가지 맥락으로 생원보다 진사를 더 처준다.] 요즘은 수능도 폐지하고 학력고사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댓글이 베댓을 먹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